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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서신애가 신선한 매력을 뽐냈다.
서신애는 최근 bnt와 함께 진행한 화보에서 캐주얼 패션부터 여성스러운 아이템까지 두루 소화하며 다양한 모습을 화보로 완성시켰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선 아역배우로 살아온 지난 날들을 떠올리며 "항상 비교를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비교를 당하기 싫어서 더 잘하고 싶었고 또 잘 하려고 노력했다. 아직 많이 모자란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적인 부분에서도 그렇고 나이로도 아역이라고 하기에도 그렇다고 성인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중간 단계에 있다. 이 구간을 자연스럽게 잘 넘어가기 위해서는 내 스스로 보다 나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더 많이 노력하는 것 밖에는 없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어 "아직까지 많은 분들이 어리다고 생각한다. 2년 전에는 초등학생이라는 소리도 들었다(웃음)"며 "그때는 충격을 받고 빨리 어린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조급하게 생각한다고 해서 단번에 어른스러워지거나 갑자기 연기를 더 잘하게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지금, 내가 보여줄 수 있는 나한테 어울리는 역할을 하나씩 해가면서 섣부르지 않게 천천히 보여주고 싶다"고도 했다.
최근에 가장 재미있게 본 작품, 롤 모델에 대해서는 "최근에 '또 오해영'을 재미있게 봤다. 서현진 언니가 보는 사람이 마음에 닿게 연기를 하시더라. 굳이 힘을 주지 않아도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며 "'여왕의 교실'할 때 고현정 선배님께 많이 배웠다. 정말 멋있는 분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서신애는 "하이스쿨 드라마나 로맨틱 코미디 등 다양한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사진 = 레인보우미디어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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