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서건창이 시즌 2번째 선발 제외됐다.
서건창(넥센 히어로즈)은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올시즌부터 넥센 주장을 맡은 서건창은 이날 전까지 팀이 치른 82경기 중 81경기에 나섰다. 모두 선발 출장이었다. 시즌 성적은 타율 .300 3홈런 38타점 13도루 67득점.
이날은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유는 약간의 부상 때문. 넥센 관계자는 "10일 NC전에서 슬라이딩을 하는 도중 오른쪽 중지가 약간 접질렸다"면서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4월 19일 인천 SK전 이후 두 번째 선발 제외.
서건창이 항상 맡던 리드오프 자리는 고종욱이 대신하며 2루수로는 김지수가 출장한다. 김지수는 10일 경기에 김하성을 대신해 유격수로 나선 바 있다.
다행히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10일 경기에 선발 제외됐던 김하성은 3번 타자 유격수로 정상 출전한다.
한편, 이날 넥센은 고종욱(좌익수)-박정음(중견수)-김하성(유격수)-윤석민(지명타자)-대니 돈(우익수)-김민성(3루수)-채태인(1루수)-박동원(포수)-김지수(2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넥센 서건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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