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외야수 이용규가 복귀한다.
이용규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2번타자(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용규는 지난 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 도중 종아리근육경련을 일으켜 교체된 바 있다. 이튿날 열린 삼성전에도 결장한 터였다. 김성근 감독은 이용규의 몸 상태에 대해 “괜찮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다만, 지난 6월 17일 허벅지근육이 파열된 하주석은 복귀까지 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당초 재활에 4주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김성근 감독은 “빨라야 7월말에 돌아올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LG를 상대로 5연승 및 7위 도약을 노리는 한화는 정근우(2루수)-이용규(중견수)-송광민(3루수)-김태균(지명타자)-김경언(우익수)-윌린 로사리오(지명타자)-양성우(좌익수)-차일목(포수)-권용관(유격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송신영이다.
이에 맞서는 LG의 선발 타순은 박용택(지명타자)-이천웅(중견수)-정성훈(1루수)-루이스 히메네스(3루수)-채은성(우익수)-오지환(유격수)-이병규(7번, 좌익수)-박재욱(포수)-손주인(2루수)이다. LG의 선발투수로 예고된 유경국은 지난 2010년 5월 26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약 6년 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다.
[이용규.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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