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이택근이 9회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택근(넥센 히어로즈)은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9회 대타로 출장, 동점 솔로홈런을 날렸다.
이택근은 팀이 4-5로 뒤진 9회초 채태인을 대신해 등장, kt 바뀐투수 심재민의 133km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극적인 대타 동점 솔로홈런이자 시즌 5호 홈런. 대타 홈런은 이택근 개인적으로는 생애 처음이다.
이 홈런으로 이택근은 통산 36번째 1400안타도 달성했다.
넥센은 이택근의 홈런에 힘입어 9회초 현재 5-5로 맞서 있다.
[넥센 이택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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