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삼성의 권창훈이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3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9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지난 10일 열린 수원FC와의 수원더비에서 왼발 발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린 권창훈은 19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연맹은 권창훈에 대해 '벼락 같은 슈팅으로 결승골. 88일 만에 재가동한 득점포로 수원 더비 주인공 등극'이라고 평가했다.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광주의 정조국과 전북의 김보경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권창훈과 함께 로페즈(전북) 김성환(상주) 김영욱(전남)이 포함됐고 박진포(상주) 토미(전남) 구자룡(수원) 최철순(전북)은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골키퍼에는 권순태(전북)가 선정됐다.
한편 K리그 챌린지에선 안양의 김민균이 22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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