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패' 첫방③] 키워드로 보는 관전포인트 #여행 #관계 #소통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새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꽃놀이패'가 15일 밤 11시 25분 1회, 16일 오후 4시 50분 2회 방송된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의 변화를 알린 SBS가 선보이는 파일럿 프로그램 중 첫 주자를 맡았다.

'꽃놀이패'는 2박 3일의 여행 동안 네이버 V LIVE 생방송 투표를 통해 연예인 6명의 운명을 시청자가 직접 선택하는 신개념 여행 버라이어티. 서장훈, 안정환, 조세호, 유병재, 김민석, 방탄소년단 정국이 출연한다.

이색 콘셉트와 이색 멤버들이 모인 만큼 '꽃놀이패'에 대한 관심도는 높다. 이미 지난달 6일부터 7일까지 네이버 V LIVE를 통해 시청자들을 먼저 만나 총 4번의 생방송 투표를 진행했던 만큼 본 방송에서는 또 다른 재미가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꽃놀이패' 키워드는 크게 여행, 관계, 소통으로 나눌 수 있다. 여행 버라이어티인 만큼 여행 요소가 프로그램 분위기를 좌우한다. '3일간 제주도 살아보기'를 주제로 경비, 숙소, 먹거리, 즐길 거리 등 여행 버라이어티로서의 소임을 다한다.

특히 여행 과정이 극과 극 체험으로 그려져 흥미를 더한다. '꽃길'과 '흙길'로 팀을 나눈 만큼 같은 여행에서 전혀 다른 체험을 보여준다.

함께 여행하고 '꽃길' 팀 '흙길' 팀으로 나뉘는 만큼 관계 형성도 키워드가 될 것이다. 서장훈, 안정환, 조세호, 유병재, 김민석, 방탄소년단 정국이라는 이색 조합이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며 브로맨스를 펼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이들의 여행과 관계 속에서 결국엔 '소통'이 큰 키워드로 떠오를 것이다.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이 소통을 내세우는 가운데 '꽃놀이패' 역시 소통을 큰 주제로 잡고 있다. 특히 버라이어티의 특성인 출연자들 간의 소통과 더불어 시청자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소통'이 제일 큰 키워드로 남을 전망이다.

15일 밤 11시 25분 1회, 16일 오후 4시 50분 2회 방송.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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