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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세 아이들이 쓰러진 아빠 이동국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은 139회 '내 마음이 들리니?'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들 앞에서 아파쓰러진 척 연기를 하는 이동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동국은 "설아, 수아 정도면 상황 파악 능력이 생겼을 테니 어떻게 하는 지 보고 싶다"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척을 했다.
쓰러진 아빠의 모습에 놀란 설아, 수아, 대박은 "괜찮아요?"고 물으며 병원놀이 세트를 챙겨오는 등 일사분연하게 움직였다.
설아, 수아의 다음 작전은 '아빠 병원 데려가기'였다. 하지만 설아, 수아는 119에 신고를 하는 대신, 신발장에서 신발을 가져와 이동국의 발에 신기는 모습을 보였다.
또 그럼에도 이동국이 일어나지 않자 설아, 수아, 대박은 대성통곡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다시 힘을 차린 아이들은 창밖을 향해 "아빠가 쓰러졌어요. 도와주세요"를 외쳤다. 자녀들의 모습에 이동국은 감동을 받은 듯 미소를 지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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