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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 히어로 무비 ‘원더우먼’의 갤 가돗이 ‘몬스터’의 패티 젠킨스 감독과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최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인터뷰에서 “그동안 남성감독과만 작업을 해왔다. 여성을 존중해준 그들을 존중한다. 그러나 여성감독과의 작업은 다른 경험이었다. 커뮤니케이션이 다르다. 우리는 서로 눈을 마주보고 감정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만약 내가 다치면, 그녀는 고통을 느낀다. 그녀는 뛰어나고, 총명하고, 강인하고, 날카롭다”라고 말했다.
‘왕좌의 게임’ 등 인기 TV 시리즈를 연출한 미셸 맥라렌 감독이 워너브러더스와 창작 이견을 이유로 하차한 뒤 ‘몬스터’의 각본과 연출을 맡아 호평을 받은 패티 젠킨스 감독이 ‘원더우먼’의 메가폰을 잡았다.
갤 가돗은 “원더우먼은 인간의 심장을 갖고 있어서 감성적이고, 호기심이 많고, 연민이 있으며, 사람을 사랑한다. 그녀는 선을 위해 싸운다”라고 설명했다.
‘원더우먼’ 솔로무비는 원더우먼의 고향인 데미스키라, 1차 세계대전의 런던, 그리고 현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코니 닐슨이 원더우먼 다이애나 프린스의 어머니이자 여왕인 히폴리타 역을 맡았다. 로빈 라이트는 원더우먼을 세상 밖으로 나가라고 권유하는 이모이자 장군인 안티오페 역을 연기한다. 리사 로벤 콩슬리는 안티오페의 부하 메날리페 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크리스 파인은 스티브 트레버 역을 맡았다.
2017년 6월 2일 개봉.
[사진 제공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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