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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조보아가 은근히 깜찍한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조보아는 도도그룹 도충(박영규) 회장의 도도한 딸 도신영 역으로 호연 중이다.
소위 '금수저'에 안하무인인 성격으로 극 초반 밉살스러운 모습이 시청자들의 미움을 샀지만 최근 남주인공 강기탄(강지환)과 엮이며 의외의 커플 호흡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마음을 돌리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기탄에게 매달린 끝에 데이트를 했으나, 기대와 다른 데이트에 술주정까지 부렸던 도신영은 18일 방송분에선 기탄에게 "우리 아직 데이트 기간 남았는데?" 하며 은근히 속내를 떠보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특히 황귀자(김보연)가 기탄 이야기를 꺼내자 민망해 하고, 기탄이 술주정을 지적하자 발끈하며 "너랑 데이트 해보니까 엄청 별로였거든!" 하고 화를 내는 모습이 오히려 귀엽게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1991년생 조보아는 2012년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잉여공주', '부탁해요, 엄마', 영화 '가시' 등에 출연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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