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고양 자이크로FC가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최단시간 골을 기록한 윤석희(23)와 계약했다.
고양은 19일 전반기 부진했던 득점력을 보강하기 위해 지난 시즌 고양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윤석희 선수를 재영입했다.
윤석희는 지난 시즌 6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특히 부천FC1995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28초만에 선제골을 넣어 K리그 챌린지 최단시간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당시 신인으로 큰 활약을 보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일찍 시즌을 마감할 수밖에 없었다. 오랜 기간 재활에 매진하였던 윤석희는 최근 팀 훈련에 합류하며 올 후반기 고양에서 다시 비상하기를 준비하고 있다.
윤석희는 “작년 큰 부상으로 인해 일 년 동안 재활을 끝내고 다시 합류 하게 됐는데, 최대한 빨리 컨디션을 올려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양은 오는 27일 오후 7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 챌린지 2016 25라운드에 부산을 다시 한 번 홈으로 불러들여 지난 경기 패배에 대한 설욕을 준비 중이다.
[사진 = 고양 자이크로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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