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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방송인 겸 사업가 백종원이 준비한 회심의 ‘가지밥’ 레시피가 센세이션을 일으킬 전망이다.
19일 방송될 tvN ‘집밥 백선생2’ 제18회에는 다섯 번째 일일 청강생으로 각종 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인 개그맨 양세형이 출연한다. 이에 최근 제철을 맞아 맛도 좋고 가격도 싼 ‘가지’를 주제로 선택한 백종원이 상상을 초월하는 가지 요리의 신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백종원은 “가지가 가격도 싸고 맛도 좋은데 대부분 가지볶음이나 가지무침 정도밖에 알지 못한다. 오늘 그 편견을 깨기 위해 가지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백종원은 가지 하나로 동서양을 넘나드는 다양한 요리의 세계를 펼쳐 감탄을 자아낼 전망이다. 양념장 하나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한국식 별미 가지무침부터 가지를 통으로 중국식 양념에 조린 ‘백종원식 어향가지’와 가지와 양념 치즈를 층층이 쌓아 올린 지중해풍의 가지 요리까지, 보는 이들의 침샘을 폭발시키는 화려한 가지의 변신을 만들어낼 예정인 것.
특히, 그중에서도 제자들과 게스트 양세형을 거의 충격 직전까지 몰고 간 요리는 듣기에도 생소한 ‘가지밥’이다. 간장 양념으로 조린 가지를 쌀과 함께 섞어 밥을 지어낸 이 ‘가지밥’은 앞서 먹어 본 제작진이 “먹어 본 모든 밥 중에 최고였다”고 말할 정도였다고.
녹화 당시 백종원이 “장담하건대 ‘콩나물밥’, ‘무밥’, ‘곤드레밥’ 등 각종 ‘밥’ 시리즈 중에서도 단연 랭킹 안에 들 거다”라고 확신에 찬 어조로 말해 기대감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 더욱 좋은 이 가지밥의 맛은 그야말로 ‘꿀맛’. 맛을 본 제자들과 양세형은 이구동성으로 “이런 맛은 처음인데 정말 맛있다”라고 엄지를 치켜들었다고. 특히, 게스트 양세형은 “이건 정말 쇼크다”라고 말하며 온몸으로 감탄을 표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이종혁은 “이건 진짜 대박이다. 시청률 진짜 많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으며, 김국진은 “감정 표현 못 하는 아버지마저 무언가 표현하게 만드는 맛”이라고 말해 과연 그 맛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게스트 양세형과 제자 대표 김국진의 가지 반찬 요리 대결도 펼쳐질 예정이다. 스스로 “웬만한 남자들보다는 잘하는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양세형은 준비된 요리 실력자로 알려져 있다. 그런 양세형이 ‘집밥 백선생2’의 대표적인 요리 무식자 김국진과 ‘가지 볶음’으로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되어 더욱 흥미를 끈다.
19일 밤 9시 40분 방송.
[사진 = tvN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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