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김정난이 에로 영화 단역으로 데뷔한 사실을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는 배우 김정난이 100인을 상대로 도전에 나섰고, 데뷔작을 언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조우종은 김정난에 "KBS 14기 공채 탤런트에 수석으로 선발되셨다던데"라고 물었고, 김정난은 "나는 직접 들은 적이 없다. 함께 작품을 했던 담당 PD가 어느 자리에서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 그게 소문이 났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정난은 "공채 탤런트 동기로 이병헌 씨, 손현주 씨, 김호진 씨, 배도환 씨 등 다 내 동기다"라고 전했다.
또 조우종은 김정난에 "김정난 씨가 드라마 '내일은 사랑' 출연 전에 스크린 데뷔를 먼저 하신 걸로 알고 있다. 장르가 '에로'라던데 맞냐"고 물어 궁금증을 자아냈고, 김정난은 "그렇다. 내가 에로를 했다는 게 아니다. 고등학생 때 데뷔를 해서 무슨 작품인지도 몰랐다. 아르바이트로 간 거다"라며 해명에 나섰다.
특히 김정난은 "아르바이트로 갔는데 간호사 복을 던져주더라. 그래서 시키는 대로 했다. 나중에 극장에 가서 보니까 야한 영화였다. 주인공이 이대근 선배님, 강리나 선배님 이었다"라며 "그렇게까지 야한 영화는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정난은 "주연 배우 강리나 밑에서 돕는 산부인과 간호사 역할이었다. 첫 작품이지만 부끄럽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