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케빈이 원맨쇼를 펼친 인천 유나이티드가 울산 현대에 완승을 거뒀다.
인천은 20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1라운드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천은 최근 2경기 무승(1무1패)를 끊으며 승점 22점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FA컵 8강전 1-4 패배를 설욕했다. 반면 울산은 4경기 무패행진이 마감됐다.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난 가운데 후반에만 4골이 쏟아졌다. 먼저 후반 5분 케빈이 포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 11분에는 케빈의 도움을 받은 박세직이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인천의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19분에는 또 다시 케빈이 득점 성공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울산은 후반 42분 이정협이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인천의 3-1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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