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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커스틴 던스트가 다코타 패닝 주연의 ‘벨 자(The Bell Jar)’로 첫 메가폰을 잡는다고 20일(현지시간) 데드라인이 보도했다.
‘벨 자’는 퓰리처 수상작가 실비아 플라스가 죽기 몇 주 전 ‘빅토리아 루커스’라는 가명으로 1963년 영국에서 출간한 동명의 자전적 소설을 스크린에 옮긴다.
다코타 패닝은 1950년대의 미국 사회에서 모범생으로 살아온 열아홉 살 에스더 그린우드 역을 맡는다. 그는 뉴욕의 잡지사에서 인턴으로 일하다 뉴요커의 위선자들을 만나며 점차 정신분열증을 앓게 된다.
이 소설은 ‘20세기 영미소설 100’에 선정되는 등 현대의 고전으로 불린다.
1979년 래리 피어스 감독이 ‘벨 자’를 연출한 바 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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