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이태양이 승부조작 파문으로 불구속 기소됐으나 NC는 흔들리지 않았다. NC가 SK에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NC 다이노스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SK와의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작성한 NC는 49승 29패 2무를 기록했다. SK는 44승 44패.
1회말 나성범이 우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볼넷으로 나간 김준완과 중전 안타로 출루한 박민우를 모두 득점시킨 NC는 에릭 테임즈의 우월 2점홈런으로 단숨에 4-0으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SK는 2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 이재원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고 4회초 2사 후에는 이재원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보탰다.
곧바로 NC가 4회말 1사 1,3루 찬스에서 박민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도망갔지만 SK는 5회초 1사 2,3루 찬스에서 정의윤의 2루 땅볼로 3루주자 헥터 고메즈가 득점해 물고 물리는 싸움이 계속 됐다.
NC는 6회말 공격에서 쐐기를 박았다. 1사 후 김성욱이 볼넷을 고르자 김태군이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여기에 김준완의 좌전 안타가 터졌고 박민우가 김태군을 득점시키는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NC는 8회초 최정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그래도 3점차란 리드가 있었다.
이날 NC에서는 박민우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테임즈와 나성범 역시 2타점씩 올렸다. 선발투수 이민호는 5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챙겼다.
[이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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