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원조 맥가이버가 돌아온다.
프로듀서 피터 렌코브는 21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 코믹콘의 CBS 패널로 참석해 “리처드 딘 앤더슨이 ‘맥가이버’ 리부트에 출연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CBS가 제작하는 TV드라마 ‘맥가이버’ 리부트의 파일럿은 ‘분노의 질주7’ ‘컨저링’의 제임스 완 감독이 연출한다. 라이온스게이트는 영화‘맥가이버’도 추진하고 있다.
피터 렌코브는 “제임스 완 감독이 오리지널 시리즈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제임스 완 감독은 “맥가이버는 매우 긍정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리처드 딘 앤더슨의 뒤를 잇는 새로운 맥가이버는 루카스 틸이 맡는다. 그는 ‘엑스맨:아포칼립스’에서 하복 캐릭터를 연기했다.
리처드 딘 앤더슨이 주연을 맡은 ‘맥가이버’는 1985년부터 7시즌 동안 139개의 에피소드가 방영됐다. 총을 휴대하지 않고 주변의 물건을 적재적소에 응용해 비폭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맥가이버의 활약상은 전 세계적인 선풍을 일으켰다. 맥가이버는 자신의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스위스 군용칼, 일명 맥가이버칼을 이용해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는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
[사진 제공 = ABC]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