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장은상 기자] “변화구 제구력도 부족하다.”
kt 위즈 조범현 감독은 22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지난번 등판서 패전을 기록한 외국인 투수 요한 피노에 대해 언급했다.
피노는 올 시즌 12경기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7.15로 부진했다. 마지막으로 승리를 거둔 것은 4월 10일. 이후 6번의 선발등판에서 1승도 추가하지 못했다.
지난 21일 한화전에서는 3⅔이닝 8피안타 4탈삼진 4볼넷 6실점(1자책)으로 조기강판 됐다.
조 감독은 “피노는 스피는 괜찮은 상태다. 변화구의 날카로움이나 제구력이 현재는 부족한 상태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본인 마음이 급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날 kt는 피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라이언 피어밴드의 영입과 관련해서 조 감독은 “검토중이다”라고 짧게 답했다.
[조범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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