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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최지만(LA 에인절스)이 선발 출장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최지만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2B2S 볼카운트에서 5구 84마일짜리 너클 커브에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연달아 들어온 스트라이크 3개에 전혀 반응하지 못했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결과는 삼진. 이번에는 7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했지만 다시 86마일짜리 너클 커브에 배트가 헛돌았다.
7회초에는 초구를 공략했지만 범타를 기록했다. 잡아당긴 타구가 2루수 호세 알튜베 정면으로 향했다. 9회초 마지막 타석, 최지만은 팀이 1-2로 뒤진 2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결과는 다시 삼진이었다. 득전권에서 또다시 무안타로 침묵했다.
결국, 최지만은 이날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해 시즌타율이 0.156까지 내려갔다.
한편, 에인절스는 휴스턴 선발투수 랜스 맥컬러스에게 타선이 봉쇄 당하며 1-2로 패했다. 맥컬러스는 8이닝 4피안타 10탈삼진 4볼넷 1실점 호투를 했다. 에인절스 선발투수 맷 슈메이커는 6⅔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2실점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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