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광주가 상주상무에 대승을 거두며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광주는 23일 오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2라운드에서 상주에 4-0으로 이겼다. 광주는 이날 승리로 4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나며 7승7무8패(승점 28점)의 성적으로 8위를 기록하게 됐다. 광주의 정조국은 올시즌 14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에 올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광주는 전반 4분 송승민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송승민은 오른쪽 측면에서 조용태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광주는 후반 9분 주현우가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주현우는 페널티지역 왼쪽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왼쪽 하단을 갈랐다.
이후 광주는 후반 21분 정조국이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정호정의 롱패스를 이어받은 정조국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멈추지 않은 광주는 후반 40분 오도현이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려 승리를 자축했고 상주전을 대승으로 마쳤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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