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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오승환이 소속팀의 연승 중단으로 인해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2-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세인트루이스는 연승 행진이 '5'에서 끊겼다. 시즌 성적 52승 45패. 다저스는 시즌 성적 55승 44패를 기록했다.
전날 등판해 홈런포를 허용한 오승환은 이날 휴식을 취했다. 시즌 성적은 49경기 2승 1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1.82.
초반부터 다저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다저스는 3회초 선두타자 앤드류 톨스와 작 피더슨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마에다 켄타의 번트가 안타로 이어지며 선취점을 뽑았다.
이에 만족하지 않았다. 이어진 찬스에서 코리 시거 1타점 적시타와 저스틴 터너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추가하며 3회에만 4점을 얻었다.
4회와 5회 숨을 고른 다저스는 6회 점수차를 벌렸다. 다저스는 5회말 1실점했지만 6회초 선두타자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중월 홈런으로 점수차를 원상복귀했다. 이어 피더슨의 2타점 적시타로 7-1까지 달아났다.
세인트루이스는 6회말 1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하지 못했다.
다저스 선발로 나선 마에다는 5⅔이닝 5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하며 시즌 9승(7패)째를 챙겼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10승 눈 앞. 타선에선 터너가 2안타 2타점, 톨스가 3안타로 활약했다.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투타에서 완패하며 6연승을 이루지 못했다.
[오승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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