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박정권이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박정권(SK 와이번스)은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월 홈런을 날렸다.
전날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한 박정권은 이날 팀이 1-0으로 앞선 6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넥센 두 번째 투수 마정길의 115km짜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10호 홈런. 이 홈런으로 박정권은 역대 21번째 8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도 달성했다.
[SK 박정권.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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