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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르헨티나의 공격수 테베스가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서 현역 생활을 마감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등은 25일(한국시각) 테베스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테베스는 자신의 유럽 무대 복귀 가능성에 대해 "보카에서 활약하는 것에 대해 만족한다. 나의 꿈은 훌륭한 클럽인 보카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첼시와 나폴리가 나를 원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은퇴할때까지 보카에 머무는 것이 나의 소망"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1년 보카 주니어스에서 프로에 데뷔했던 테베스는 2003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이후 2006-07시즌부터 웨스트햄(잉글랜드)서 활약하며 유럽 무대 활약을 시작한 테베스는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 세리에A 2회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지난해 친정팀 보카 주니어스에 복귀한 테베스는 리그 23경기서 9골을 터트리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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