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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빅뱅의 승리가 홍콩 콘서트를 마치고 짬을 내 현지 스타와 기념촬영을 했다.
빅뱅이 최근 홍콩에서 대형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승리(25)가 현지 여성스타 쉐즈룬(薛芷倫.53)과 지난 24일 저녁 현지 란콰이퐁(蘭桂坊) 클럽에서 포즈를 취했다고 홍콩 동방일보 보도를 인용, 시나닷컴에서 27일 보도했다.
쉐즈룬은 뉴욕대학 출신의 홍콩 사교계의 오랜 꽃이자 영화배우로 활동하는 스타로 지난 2014년 유방암을 치유한 뒤 홍콩 연예계에 복귀해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 승리의 열성 팬으로 알려졌다.
콘서트를 마치고 홍콩 란콰이퐁 클럽을 찾은 승리는 비록 보디가드들에 둘러싸여 있었지만 쉐즈룬의 요청에 따라 그녀와 즐거운 표정으로 기념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쉐즈룬은 "개인적으로 클럽을 찾았고 승리와 만날 수 있었다"고 현지 매체로 전하면서 "그와 칵테일을 함께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쉐즈룬은 승리에 대해 "부드럽고 귀여운 스타로 중국어도 매우 잘했다"고 말하며 "앞으로 영화 촬영을 위해 홍콩을 찾게 될 것이라고 귀띔해줬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녀는 "외국인이 중국어를 하는 것처럼 들리지 않았다. 한국 연예인들은 정말로 노력을 한다"고 홍콩 매체로 밝히고 "매우 호감을 갖게 만든다"며 승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에 승리와 만난 쉐즈룬은 장국영, 왕조현 주연의 영화 '천녀유혼'(1987)과 성룡, 매염방 주연의 영화 '기적'(1989) 등에서 조연을 맡았던 홍콩의 유명 배우다.
[쉐즈룬과 포즈를 취하는 승리. 사진 = 시나닷컴]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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