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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과인(아르헨티나)을 유벤투스(이탈리아)로 보낸 나폴리(이탈리아)가 밀리크(폴란드)를 영입해 공백을 메울 것으로 점쳐진다.
네덜란드 텔레그라프는 27일(한국시각) '아약스와 나폴리가 3500만유로(약 437억원)의 금액으로 밀리크를 이적시키는 것을 합의했다. 나폴리와 밀리크의 계약기간은 5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나폴리는 9000만유로(약 1123억원)의 금액으로 이과인을 유벤투스로 떠나 보냈다.
밀리크는 지난시즌 아약스에서 활약하며 42경기에 출전해 24골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폴란드의 유로 2016 전경기에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던 밀리크는 8강행 주역으로 활약했다.
밀리크가 3500만유로의 금액으로 이적할 경우 이는 아약스 구단 역사상 이적료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아약스의 역대 최고 이적료는 지난 2007년 스네이더르(네덜란드)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할 당시의 2700만유로(약 337억원)이었다.
나폴리는 지난 2013년에도 팀의 주축 공격수인 카바니(우루과이)를 이적시키며 6400만유로(약 798억원)의 이적료 수입을 올렸다. 당시 카바니의 이적으로 자금에 여유가 생긴 나폴리는 이과인, 카예혼(스페인) 라울 알비올(스페인)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이과인의 이적으로 또한번 천문학적인 금액을 얻게된 나폴리는 선수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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