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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미네소타가 어빈 산타나의 완투에도 패배했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27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서 0-2로 졌다. 미네소타는 2연패를 당했다. 37승62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애틀란타는 5연패서 벗어났다. 34승66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
애틀란타는 2회초 1사 후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미네소타 선발투수 어빈 산타나를 상대로 볼카운트 1S서 2구를 타격, 비거리 121m 좌월 선제 솔로포를 터트렸다. 3회초에는 선두타자 A.J. 피어진스키의 우월 2루타, 에릭 아이바의 중전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제이스 피터슨의 유격수 병살타 때 피어진스키가 득점을 올렸다.
애틀란타 선발투수 루카스 하렐은 6이닝 4피안타 4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해 KBO리그 LG에서 뛴 그 투수다. 이어 4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가르시아가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미네소타 선발투수 어빈 산타나는 9이닝 7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완투패를 당했다. 타선은 단 5안타에 그쳤다. 최근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서 맹타를 휘두르는 박병호의 공백이 느껴졌다.
[어빈 산타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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