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넥센이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넥센 히어로즈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전날과 약간 달라진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전날은 이택근이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이날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막판 대타로 내보낼 것 같다"고 언급했다.
대신 강지광이 이름을 올렸다. 전날 중견수로 나섰던 고종욱이 자기 자리인 좌익수로 향하고 강지광은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시즌 성적은 12경기 타율 .111(18타수 2안타) 2타점.
주전 포수인 박동원도 라인업에 복귀했다. 24일 인천 SK전 경기에서 블로킹을 하던 도중 오른쪽 발목에 통증을 느꼈던 그는 전날까지 휴식을 취했다. 이날은 발목 상태를 회복한 뒤 8번 타자 포수로 나선다.
다른 타순은 큰 변화가 없다. 이날 넥센은 서건창(2루수)-고종욱(좌익수)-김하성(유격수)-윤석민(지명타자)-대니 돈(우익수)-김민성(3루수)-채태인(1루수)-박동원(포수)-강지광(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넥센 박동원.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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