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부산행' '제이슨 본' 과의 박빙 흥행 대결 속 먼저 웃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27일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하루 동안 46만 844명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47만 3,555명이다.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개봉된 '부산행'의 흥행 독주에 브레이크를 걸었으며, 같은 날 충무로에 돌격한 할리우드 인기 시리즈 '제이슨 본'마저 앞지른 것이다.
그러나 승자의 여유를 만끽하기엔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부산행', '제이슨 본'의 관객수는 '인천상륙작전'과 큰 격차를 보이진 않았다.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부산행'은 42만 616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665만 4,672명(사전 유료시사 53만 명 포함)이다. 3위에 등극한 '제이슨 본'은 관객수 30만 6,394명을 기록했다.
예측불허 불꽃 튀는 대결을 예고했다. 세 작품의 실시간 예매율 역시 막상막하다. 28일 오전 6시 기준 예매율 1위인 '인천상륙작전'은 27.1%를 나타냈다. 이 뒤를 이어 '제이슨 본'은 26.4%, '부산행'은 25.6%를 기록했다.
[영화 '인천상륙작전', '부산행', '제이슨 본'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NEW, UPI코리아 제공]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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