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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정준영의 음치 찾기 적중률은 낮아도 너무 낮았다.
27일 방송된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3’에는 정준영이 출연했다.
직접 출연을 요청했다는 정준영은 “출연하셨던 초대가수 분들은 미스터리 싱어의 제스처, 숨소리, 바이브레이션 등을 보고 음치 여부를 판단하시던데 나는 그 사람의 ‘기운’을 보고 고를 것”이라며 당당하게 각오를 드러냈다.
실제로 정준영은 ‘안 유명한 혁오 절친 밴드’를 처음부터 음치라고 지목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실력자로 출연한 ‘알프스 청정보이스 요들레이 청년’을 음치라고 잘못 찍어 방청객들에게 싸인 CD를 돌리게 됐다. 이어 또 다른 실력자 ‘일본에서 온 나얼’ ‘김범수보다 먼저 카네기홀에 선 남자’ ‘슈퍼주니어 K군 동생’ ‘OCN 38사기동대 서인국의 그녀’을 연달아 음치라고 선택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OCN 38사기동대 서인국의 그녀’는 화려한 댄스는 물론 피아노 실력, 완벽한 가창력을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OCN 38사기동대 서인국의 그녀’는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이선빈이다. 이선빈은 “나같은 신인 배우에게 이런 큰 역할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으로 정준영은 ‘경희대 여신 가무 스테파니’를 최종 실력자로 선택했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정준영은 속상함에 민망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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