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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겸 화가 민송아가 오는 29일 개인전을 개최한다.
그 동안 드라마를 통해 공개되어 화제를 모은 작품을 비롯해 총 30여점을 선보인다. 서울 강남구 케이아티스타갤러리에서 오는 8월말까지 개인전을 갖는다.
작품 ‘꿈꾸는 낙타’는 지난 2014년 방영된 SBS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극중 조인성이 공효진에게 자신의 트라우마를 고백하는 장면에서 등장했다. 방영 당시 민송아의 작품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꿈꾸는 낙타’는 사막과 같은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을 상징하는 낙타를 형상화했다. 낙타의 혹은 삶은 고충과 희망을 상징한다.
민송아는 현재 ‘여자의 비밀’에서 남자 주인공 오민석(유강우 역)의 절친 대학 선배(정주리 역)로 출연 중이다. 첫 방송에서 오민석과 김윤서(채서린 역)가 갤러리에서 처음 만나는 장면과 미술 경매장에 민송아의 작품이 등장했다.
‘여자의 비밀’에 등장한 작품들은 일렁이는 여성의 욕망을 주제로 화려한 꿈과 환상, 파멸까지 심도 깊은 작품이다.
민송아는 “드라마에 나왔던 작품들을 한데 모아 전시회를 기획했다. 관람객들이 인증샷이나 기념샷을 찍을 수 있도록 형식이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콘셉트로 호응을 얻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민송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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