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고메즈가 선발 유격수 자리에 복귀했다.
헥터 고메즈(SK 와이번스)는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고메즈는 시즌 초 타격 부진을 딛고 SK 리드오프로 자리를 굳혔다. 77경기에 나서 타율 .291 17홈런 41타점 12도루 55득점이라는 준수한 공격 성적을 기록 중이다.
반면 수비는 시즌내내 골치를 썩이고 있다. 18실책을 기록, 이 부문 전체 1위에 올라 있다. 수비율도 .953에 그친다. 특히 26일과 27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실책성 수비를 했고 결국 전날은 김성현에게 자리를 넘기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날은 다시 유격수 자리에 서 2루수 김성현과 키스톤 콤비를 이룬다. 타순도 변함없이 1번 타자다.
한편, 이날 SK는 헥터 고메즈(유격수)-이명기(좌익수)-김성현(2루수)-정의윤(우익수)-최정(3루수)-김강민(중견수)-박정권(1루수)-이재원(포수)-김동엽(지명타자)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SK 헥터 고메즈.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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