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양준혁 야구재단이 29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2016 대구광역시와 함께하는 양준혁 유소년 야구캠프'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야구캠프에는 약 150여 명의 유소년들이 참여했다.
하루일정의 캠프지만 총 4개 조로 편성된 유소년 야구선수들은 각 로테이션을 따라 배팅레슨, 수비레슨, 주루레슨, 투수레슨으로 나눠 진행돼 빠짐없이 모든 부분을 소화했다.
이날 야구캠프에는 양준혁야구재단의 양준혁 이사장을 비롯해 MBC스포츠플러스 정민철 해설위원,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이영욱,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떤 송원국 등 은퇴선수들이 참여해 재능기부에 앞장섰다.
양준혁 야구재단의 양준혁 이사장은 "체계화된 야구 교육 혜택이 부족한 유소년들을 위해 매년 야구캠프를 개최하고 있다"며 "무더운 날씨지만 참가한 유소년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사회인으로 거듭나게 하고자 마련했다"고 야구캠프 개최 목적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야구를 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하는 나의 마음을 캠프에 참여한 유소년 선수들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야구선수로서 받았던 사랑을 많은 분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6 대구광역시와 함께하는 양준혁 유소년 야구캠프'는 대구광역시의 후원으로 이뤄지며 참가자 중 우수한 선수를 선발해 양준혁 야구재단을 후원하는 SK 와이번스 최정과 NC 다이노스 박석민상을 시상했다.
[사진=양준혁 야구재단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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