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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레이양이 '진짜 가짜' 녹화 중 출연자와 썸을 탔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신규 예능 '상상초월쇼, 진짜 가짜'(이하 '진짜 가짜') 녹화에서 레이양이 2세 연하의 꽃미남 셰프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레이양과 꽃미남 셰프 벅스라이프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썸 기류가 포착돼 흥미를 더했다.
꽃미남 셰프 벅스라이프가 등장하자 여성 출연자, 방청객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이에 MC 남희석이 벅스라이프를 향해 "이상형이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고, 그는 "섹시한 여자가 좋다"고 답했다. 이런 말을 들은 레이양은 "왜 또 절 좋아한대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꽃미남 셰프는 당황하면서도 "레스토랑에 꼭 한 번 놀러 오셨으면 좋겠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고, 레이양은 "어머, 데이트 신청인가요?"라며 얼굴을 붉히는 등 온 몸으로 부끄러움을 표현했다.
이런 모습들을 본 남희석이 "벅스라이프 셰프가 만든 음식은 레이양이 제일 먼저 시식하는 걸로 하겠다"고 말하자 레이양이 은근 슬쩍 꽃미남 셰프 옆에 자리를 잡아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꽃미남 셰프가 선보인 것은 간에 좋은 귀뚜라미와 안티에이징에 좋은 밀웜 등 갖가지 곤충을 활용한 300가지 요리. 그럼에도 레이양은 셰프의 음식을 맛본 후 "정성 한 스푼과 사랑 한 스푼이 들어간 맛"이라며 쉴 새 없이 맛 평가를 늘어놨다. 이를 지켜보던 개그우먼 장도연은 "사랑 한 스푼이 아니라, 밀웜 한 스푼이 들어갔어요. 정신 차리세요, 레이양 씨"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레이양은 최종 선택에서도 꽃미남 셰프를 향한 일편단심 애정공세를 펼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레이양은 "누가 가짜일 것 같으냐"는 남희석의 물음에도 "오늘 이 곳에 한 분만 출연하신 것 같고, 제 눈엔 한 사람만 보이네요. 벅스라이프가 가짜인지 진짜인지 모르겠지만 한 번 불러보고 싶었어요"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진짜 가짜'는 오는 4일 밤 11시 방송된다.
[썸 기류가 포착된 레이양과 꽃미남 셰프. 사진 = MBN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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