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오나미와 허경환이 백지영, 택연 못지않은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는 오나미와 허경환이 듀엣곡 녹음을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오나미는 백지영과 택연이 부른 '내 귀에 캔디' 뮤직비디오를 보며 댄스를 제안했고, 허경환은 택연으로 빙의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오나미와 허경환은 초밀착 댄스를 선보이다가 이내 코믹 버전으로 빠져 웃음을 안겼다. 댄스 중 허경환이 오나미의 목에 캔디를 붙여 '내 귀에 캔디'를 '내 목에 캔디'로 바꾼 것.
이에 오나미가 점 같다고 하자 허경환은 캔디를 떼어 목 앞에 붙이며 "목에 좋은 거야. 성대에다 붙여. 노래를 부르려면 시원하게 불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허경환은 손님들 앞에서 캔디가 목걸이로 변신한다며 성대에 붙은 캔디를 목걸이 펜던트 위치로 내렸다. 이에 오나미는 "그러네. 고급스러워 보이네. 옥 목걸이 같네"라며 허경환의 개그에 장단을 맞춰줬다. 오나미는 쑥스러운지 캔디 목걸이를 계속 들여다보더니 이내 허경환에게 "고마워요"라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날 두 사람의 폭소만발 '내 목에 캔디'는 백지영, 택연 버전 뺨치는 조화로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님과 함께2'의 오나미와 허경환.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