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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의 중국 팬미팅이 무기한 연기됐다.
4일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6일 예정됐던 팬미팅이 취소됐다"며 "이유를 파악하고 있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함부로 애틋하게'의 팬미팅은 무기한 연기된 상태. 이 같은 소식은 '함부로 애틋하게' 측에 하루 전인 지난 3일 전해졌다.
최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로 인해 중국 내 한류 보복성 규제가 이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중국에서 영화, 방송 등을 전적으로 관할하는 정부 부서인 광전총국(廣電總局)에서는 현지에서도 퍼졌던 "한국 스타들의 텔레비전, 영화, 콘서트, 광고 등 문화 영역의 중국내 출현 빈도의 통제가 8월부터 시작됐다"는 전언을 부인했지만 '함부로 애틋하게'의 중국 팬미팅이 돌연 취소됨에 따라 의혹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함부로 애틋하게' 포스터. 사진 = 삼화 네트웍스, IHQ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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