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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주현이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하차했다.
'엽기적인 그녀' 측 관계자는 4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김주현이 '엽기적인 그녀' 주인공에서 불발된 것이 맞다"며 "한중일 동시 방송 대형 프로젝트이다 보니 여러가지 논의하다 보니 상황이 맞지 않았다. 오랜 논의 끝에 불발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디션은 물론 좋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좋은 시도였고, 진행을 했지만 아쉽게도 상황이 맞지 않다는 결론을 내게 됐다"며 "프로젝트를 최선을 다해 해보기로 했지만 불발됐다. 시행착오를 겪는 만큼 더 좋은 드라마를 만들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또 "여주인공 불발 외에는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주현은 앞서 '엽기적인 그녀' 오디션을 통해 주인공으로 발탁돼 화제를 모은 신예. 그는 심사위원 점수와 누리꾼 점수, 배우 주원의 접수를 합산한 뒤 지난 7일 24일 '그녀'로 선발됐다.
당시 '엽기적인 그녀' 관계자는 "오디션을 진행하면서 연기력과 스타성, 잠재력과 재능 등의 요소들을 고려했고 김주현은 모든 면을 충족하는 후보였다"며 "깔끔한 연기와 미션에 임하는 적극적인 자세,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태도 등 '그녀'에 걸맞은 배우를 조명할 수 있게 돼서 기쁘고, 김주현이 만들어갈 '엽기적인 그녀'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청춘연애사극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한국, 중국, 일본에 동시 방송될 100% 사전 제작 작품으로 까칠한 도성 남자의 대표주자 견우와 조선의 문제적 그녀가 펼치는 예측불허 로맨스다. 8월중 첫 촬영에 들어간다.
[김주현. 사진 = SBS '엽기적인 그녀'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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