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배우 한지민이 맑은 눈을 강조한 메이크업으로 ‘눈동자 미인’임을 입증했다.
한지민은 4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 제작 영화사그림) 제작보고회에서 크고 맑은 눈동자로 시선이 가는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한지민은 초롱초롱한 눈동자를 강조하기 위해 깨끗한 느낌으로 메이크업을 했다. 눈매를 따라 가늘게 아이라인을 그리고, 속눈썹을 바짝 컬링한 것이 특징이다.
한지민처럼 아이라인을 그릴 땐 눈꺼풀을 잡아 살짝 올려, 속눈썹 아래에 아이라인을 그리는 것이 포인트다. 이어 눈꼬리 쪽엔 아래로 내려 그린다는 느낌으로 길게 빼서 눈꼬리와 아이라인 끝을 연결해 안을 채우면 선해 보이는 눈매가 연출된다.
아이라인을 그렸다면 속눈썹을 컬링할 차례다. 코끝을 쳐다보면서 눈꺼풀을 살짝 누르고 뷰러를 하면 된다. 속눈썹을 삼등분해서 집어주면 되고, 바깥쪽으로 갈수록 각도를 크게 하면 된다. 속눈썹 중간과 끝을 뷰러로 한번 더 집어주면 볼륨이 배가된다. 이후 마스카라를 3회에 걸쳐 나눠 바르면 된다. 전체에 한번 바르고, 중간부터 한번, 속눈썹 끝부분에 한번 바르면 컬링 지속력이 높아지고, 속눈썹 끝에 마스카라가 더 묻어 래시효과도 낼 수 있다.
다른 메이크업은 최대한 깔끔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눈으로 시선이 가도록 돕기 때문.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발라 피부 톤을 고르게 한 후 촉촉한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깨끗하고 건강해 보이는 피부가 연출된다. 다크서클이나 잡티는 컨실러를 이용해 부분만 커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이브로우와 립은 컬러를 더해 생기를 주는 느낌으로 연출했다. 헤어 컬러와 같은 컬러로 아이브로우 사이사이를 메웠다. 이때 눈썹 앞머리를 부각되지 않게 채우는 것이 관건이다. 그래야 이목구비가 선명해 보인다. 립 역시 내추럴 립컬러와 같은 핑크빛으로 물들여 눈으로 눈으로 시선이 향하도록 했다.
한편, 영화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영화다. 9월7일 개봉예정.
[한지민.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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