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신한은행이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6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뉴타이페이에서 열린 2016 제38회 윌리엄존스컵 국제농구대회 여자부 풀리그 4차전서 일본에 57-56으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3승1패로 일본과 공동선두가 됐다.
신한은행의 극적인 승리였다. 3쿼터까지 33-54로 크게 뒤졌다. 그러나 4쿼터에 일본을 단 2점으로 묶은 뒤 24점을 몰아치며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김단비가 13점 9리바운드 4블록, 양인영이 10점 10리바운드, 윤미지가 8점 5어시스트, 박혜미가 7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7일 대만A와 대회 최종전을 갖는다. 태국과의 최종전을 앞둔 일본의 행보에 따라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도 있다.
[신한은행 선수들.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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