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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유동근이 심사위원장이 된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드라마어워즈 2016’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유동근은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이자 심사위원장으로 참석했다. 유동근은 “개인적으로 심사위원장을 맡아 굉장히 큰 공부가 되는 시간이었다. 로맨스가 넘쳐나는 작품들이 많은 환경인데, 세계 각국에서 보내온 작품들을 대하다보니 깨달은 바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256편의 드라마들이 출품됐다. 역대 최대 출품 국가를 기록해 여러 심사위원들이 소수의 우수한 작품만을 선정해야 했다. 나 또한 다양한 장르의 스타일을 보면서 한국 드라마가 나아가야할 길, 배우들과 제작자들이 고민할 요소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 “예심에 오른 작품 모두가 흥미로웠다. 높은 완성도와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을 보면서 대중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고도 깨달았다. 올해는 전반적으로 리얼리티를 중심으로 제작된 드라마가 두드러졌다”고 자신이 느낀 바를 전달했다.
유동근은 “시대의 변화에 맞춰 다양한 형식의 드라마 출품 기회를 열었고 제 3국 드라마를 이끌어내 소개한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시작돼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16’은 전 세계 TV드라마를 소재로 하는 축제의 장이다. 오는 9월8일 개최되며 KBS 2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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