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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웹드라마 ‘스파크’가 종영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두 남녀주인공 남보라, 나종찬이 베스트 장면을 꼽았다.
남보라는 ‘스파크’ 1회에서 방송된 3년 전 회상 이야기에서 윤가온(나종찬)이 손하늘(남보라)의 노래 소리를 따라 쫓아가는 장면을 꼽으며 “직접적으로 만나지는 않았지만 두 주인공의 첫 만남이기도 하고, 한 노래에 얽힌 운명적인 인연의 시작을 암시하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나종찬도 ‘스파크’ 6회에서 스킨십 충전 기능을 깨달은 윤가온과 손하늘이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던 ‘폭풍 스킨십’ 장면을 이야기하며 “티격태격했던 처음과 달리, 점점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열어가는 가온이와 하늘이의 감정 변화를 담아내려고 노력했는데, 잘 표현된 것 같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또 ‘스파크’ 9회에서 그려진 ‘병실 로맨스’를 선정하며 “극 중 가온이는 외로운 아이인데, 하늘이를 만나 행복해지려는 순간 시련이 찾아와서 슬펐다. 실제로 나 때문에 다친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만큼 역할에 몰입했던 것 같고, 애절한 감정이 잘 그려진 장면인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스파크’ 11회 예고편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가온과 하늘이 다정하게 음악 작업을 하는 장면이 그려져 설렘을 자아냈다. 그러나 심각한 하늘의 표정이 포착돼 긴장감을 갖게 했다.
[사진 = ‘스파크’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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