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NC 베테랑 외야수 이종욱(36)이 11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란 금자탑을 쌓았다.
이종욱은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시즌 11차전에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회초 중전 안타성 유격수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종욱의 시즌 10호 도루로 11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 기록도 달성했다. KBO 리그 역대 8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종욱은 2006년 두산에서 1군 무대에 데뷔, 그해 51도루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2007년 47도루, 2008년 47도루로 3년 연속 40도루, 2009년 37도루, 2010년 30도루로 5년 연속 30도루를 기록한 이종욱은 2011년 20도루, 2012년 21도루, 2013년 30도루를 기록한 뒤 NC로 이적했다. 2014년 15도루, 지난 해엔 17도루를 기록했다. 통산 도루 개수는 325개.
[이종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