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폭격기' 김신욱 원톱…전북, 상하이전 선발 공개

[마이데일리 = 전주 안경남 기자] ‘고공 폭격기’ 김신욱이 전북 현대 공격 선봉에 선다.

전북은 13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상하이 상강(중국)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앞서 전북은 1차전 원정경기서 0-0으로 비겼다. 준결승에 오르기 위해선 홈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최강희 감독은 최전방에 장신의 김신욱을 세웠다. 상하이의 밀집 수비를 깨기 위한 비책이다. 공격 2선에는 레오나르도, 이재성, 김보경, 로페즈가 포진한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장윤호가 맡는다. 포백 수비에는 최철순, 조성환, 김형일, 박원재가 자리한다. 골키퍼 장갑은 권순태가 낀다.

이에 맞선 상하이는 헐크가 공격을 이끌고 FC서울 출신 수비수 김주영이 뒷문을 지킨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AFC 트위터]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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