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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2TV '루키'는 어떻게 루키들과 만날 수 있었을까?
21일 '루키' 제작진은 제2의 인생 선상에 올라 꿈을 향해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신입들의 리얼한 삶을 담고 있는 프로그램의 제작 비화를 공개했다.
'루키'는 신입 여경찰관, 인턴 셰프, 이종격투기 선수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했던 시즌1에 이어 이번에는 예비 승무원, 예비 사제, 신입 119 구조대원의 24시로 시청자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실제로 제작진들은 업군을 정한 뒤 그에 맞는 섭외 작업에 들어가 개별 인터뷰를 진행했다. 평균 6명 정도의 후보들을 만나 심층 면접을 거쳐 가장 신입답게 좌충우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사람을 루키로 선정했다는 후문이다.
'루키'의 제작진은 "루키가 자신의 길에 대한 철학과 소신이 있는지, 방송에 대해 편견 없이 솔직하게 임할 수 있는지를 고려한다. 무엇보다 본인이 '루키'인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지를 중요하게 본다"고 선발 기준을 밝혔다.
이처럼 루키는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신입들의 이야기를 통해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전설이 되기 위해서는 루키의 시절이 있었던 것처럼 넘어지고 부딪히며 성장하는 이들의 하루하루는 보는 이들에게도 새로운 동기 부여이자 추억을 소환하는 시간이 되어주고 있기에 앞으로의 방송을 더욱 주목케 한다.
'루키'는 21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루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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