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롯데 자이언츠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을 앞두고 외국인 투수 린드블럼을 1군에서 제외했다. 새롭게 올라온 선수는 우완투수 김원중.
린드블럼은 최근 등판이었던 1일 사직 NC전에서 6⅔이닝 4실점 투구로 패전투수가 됐다. 산술적으로는 4~5일 휴식 후 오는 6~8일 LG, 넥센 등과 맞붙는 홈 최종 3연전 등판이 가능하지만 이미 가을야구 진출이 좌절된 상황에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린드블럼이 올해 남긴 성적은 30경기 10승 13패 평균자책점 5.28.
새롭게 등록된 김원중은 올해 1군 경험이 단 2차례밖에 없다. 기록은 1패 평균자책점 12.00. 퓨처스리그에서도 19경기 4승 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5.49로 좋지 못했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남은 경기 가능성 있는 어린 선수들을 활용할 계획이다. 김원중 같은 경우는 코치진과 상의해 남은 3경기서 한 번 정도 선발로 기용할 생각이다. 오늘(4일) 경기서도 선발투수 박시영이 좋지 못하면 곧바로 등판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조쉬 린드블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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