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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이 체코를 완파하고 순항했다.
독일은 9일(한국시간) 함부르크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C조 체코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터트린 뮐러의 활약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전반 13분 뮐러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독일은 후반 4분 크로스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뮐러는 후반 20분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같은 조에선 북아일랜드가 산마리노를 4-0으로 완파했다. 아르제르바이잔은 노르웨이를 1-0으로 꺾었다.
독일은 2연승으로 조 1위에 올랐고 그 뒤를 아제르바이잔, 북아일랜드가 이었다.
폴란드는 덴마크와 난타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주역은 해트트릭을 달성한 로반토프스키였다. 같은 조에서 루마니아는 아르메니아를 5-0으로 대파했고, 몬테네그로도 카자흐스탄을 5-0으로 제압했다.
잉글랜드는 스터리지의 선제골과 알리의 추가골로 최약체 몰타에 2-0으로 승리했다. 스코틀랜드는 리투아니아와 1-1로 비겼고, 슬로베니아는 슬로바키아를 1-0으로 눌렸다.
F조에서는 잉글랜드가 1위, 스코틀랜드가 2위를 기록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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