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패' 유병재, 에이핑크 은지·하영에 "흙길인데 즐거워" 흑심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유병재가 그룹 에이핑크에 사심을 드러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꽃놀이패'에서는 흙길 팀 서장훈, 은지원, 이재진, 유병재와 게스트 에이핑크 은지, 하영이 물썰매장을 찾았다.

이날 흙길 멤버들은 2인으로 팀을 이뤄 물썰매에 도전했고, 은지원은 유병재와의 커플 자세에 질색했다.

먼저 물썰매 준비에 나선 하영은 유병재에 "원래 꽃길이랑 흙길이랑 별로 차이가 없냐"라고 물었고, 유병재는 "그럴 때가 가끔 있다. 그런데 사실 우리는 두 분이 같이 계셔서 흙길인데도 즐겁다"라며 호감을 전했다.

이어 유병재는 제작진에 "행복한 에너지를 주시는 분들이 오셔가지고 꽃길 같았다. 꽃길보다 더 좋았다"라며 솔직함을 드러냈다.

또 유병재는 은지와 손을 잡은 채 커플 썰매를 탔고, 기쁨도 잠시 에이핑크의 작별 인사에 아쉬움을 전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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