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성현(넵스)이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13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 6364야드)에서 열린 2016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의 박성현은 크리스티 커(미국)와 함께 공동 3위로 도약했다.
박성현은 1라운드에 이븐파를 적어냈다. 그러나 2라운드서 7타를 줄여 선두권에 올랐다. 전반 10번홀과 11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다. 이어 13번홀, 15번홀, 17~18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아냈다. 후반에도 1번홀, 4~6번홀에서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8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상위권 도약에는 문제가 없었다.
브리타니 랭(미국)도 7타를 줄여 10언더파 134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서 단독선두였던 앨리슨 리(미국)는 2타를 줄여 9언더파 135타로 단독 2위가 됐다. 김인경(한화)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5위, 김민선(CJ오쇼핑), 지은희(한화), 조정민(문영그룹), 호주교포 이민지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9위에 위치했다.
아마추어 성은정(영파여고)은 4타를 줄여 6언더파 140타로 공동 13위, 장하나(BC카드)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6위, 이민영(한화), 양희영(PNS창호), 고진영(넵스), 배선우(삼천리)가 공동 18위, 이미향(KB금융그룹), 김지현이 1언더파 143타로 공동 24위, 전인지(하이트진로), 허미정(하나금융그룹)이 이븐파 144타로 공동 33위에 위치했다.
[박성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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