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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영화이자 세 번째 시리즈인 ‘로건’의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1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뮤턴트 칼리반(스티븐 머천트)의 사진을 공개했다.
칼리반은 ‘엑스맨:아포칼립스’에서 토마스 르마르키가 연기한 캐릭터이다. ‘로건’에선 스티븐 머천트가 연기한다.
‘로건’은 늙은 울버린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영화에서 프로페서X(패트릭 스튜어트)와 로건(휴 잭맨)은 늙고 병든 뮤턴트로 등장한다. 적들의 위협이 다가오자 칼리반이 이들을 돕게 된다. 칼리반은 다른 뮤턴트들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로건’은 ‘올드맨 로건’ 코믹북을 바탕으로 제작된다. ‘올드맨 로건’은 빌런들이 세계를 점령한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배경으로 늙은 울버린의 활약상을 담은 코믹북이다.
영화는 2024년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엑스맨’ ‘울버린’ 시리즈 가운데 가장 어두운 버전의 영화가 될 전망이다.
휴 잭맨이 ‘로건’을 끝으로 하차하면서 새로운 울버린이 등장할 전망이다. 울버린의 유전자를 이용해 만들어진 여성 클론 X-23이 선보일 예정이다.
19금 버전으로 제작된 ‘로건’은 2017년 3월 3일 북미에서 개봉한다.
[사진 제공 = 제임스 맨골드 감독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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