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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레 미제라블’로 2013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앤 해서웨이가 상을 받을 당시 행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오스카 트로피를 받을 때 무대에서 매우 불편했다”고 털어놨다.
앤 해서웨이는 “당신이 오스카를 받으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그런 감정을 느끼지 못했다. 인간의 경험 중 하나인 고통을 표현해서 상을 받는 건 잘못됐다고 느꼈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대에서 행복한 척 가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레 미제라블’에서 딸의 양육비를 위해 거리에서 몸을 파는 팡틴 역을 열연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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