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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5'(이하 '막영애15')가 인물관계도를 24일 공개했다.
공개된 인물관계도에는 낙원사 건물과 등장인 건물이 그려져 있고 지난 시즌에서 달라진 부분이 확인 가능하다.
서른 아홉 이영애(김현숙)가 창업한 '이영애 디자인'에는 김혁규(고세원)가 이름을 올려 처형과 매제 간 케미에 힘입은 활약을 예고했다.
영애가 떠난 뒤 새 식구를 맞이한 낙원사에도 심상치 않은 바람이 불어닥칠 전망. 사장 조덕제(조덕제)가 이끌어가는 낙원사에는 디자인팀 사원으로 이수민(이수민)이 합류하면서 조직 구성이 한층 풍성해졌다.
더욱이 낙원사 아래층에 위치한 점포에는 '임대 완료'라는 알림 문구가 적혀있을 뿐, 정체는 베일에 가려져 있어, 어떤 세입자가 들어와 낙원사에 변화를 몰고 올지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 낙원사 사무실, 진상 '라 부장' 활약
6명이 함께 치열한 일과를 해치우는 낙원사 사무실은 이번 시즌 가장 다사다난한 일상 이야기가 담길 '핫 플레이스'가 될 전망.
특히 지난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라미란(라미란)은 "과장이었던 라미란이 작년에 부장으로 승진해 진상 어벤져스로서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밝힌 바 있어 '라 부장'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진상 캐릭터의 매력을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디자인팀 사원'으로 라 부장의 후배가 된 이수민은 치명적인 '차도녀' 매력으로 낙원사 식구들의 뒷목을 잡게 할 예정. 능청스럽고 예측 불가한 그녀의 행동이 이번시즌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 이영애 디자인, 고세원 입사하다
지난 시즌 '사장' 타이틀을 거머쥔 이영애가 이끄는 '이영애 디자인'에는 '영채 남편' 김혁규의 얼굴이 눈길을 끈다. 그 동안 백수 생활로 주변 사람들의 안타까운 시선을 한 몸에 받았던 혁규가 이영애 디자인에 입사하며 생산적인 인물로 거듭나게 될지 주목된다.
영애와 혁규가 꾸리는 가족회사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제작진은"이번 시즌에서 혁규가 극 초반부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혁규의 달라진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 낙원사 건물 1층, 누가 입주할까?
한편 인물관계도에서 유일하게 등장인물이 비어있는 낙원사 건물 1층은 '임대 완료'라는 문구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1층을 빈 공간으로 놔두지는 않을 것이다. 어떤 새로운 인물이 입주할 지 기대해 달라"고 귀띔, 어떤 인물들이 등장해 낙원사 식구들과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막영애15'는 '혼술남녀' 후속으로 31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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