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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조달환이 요즘 아이에게 빠져 있다고 밝혔다.
KBS 2TV 드라마스페셜 '웃음실격'(극본 정찬미 연출 안준용)의 기자간담회가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별관 대본연습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조달환은 유머감각 제로 이지로 역을 맡은 만큼 유머 감각에 대한 질문을 받자 "말보다는 액션이 강한 편이다. 모창이나 흉내 내는 걸 친구들 앞에서 했다. 그런데 여자 앞에서는 잘 안 됐다. 20대 중반까지는 연애불구자였다. 나중에 그런 뼈아픈 과정들을 거치고 나니 조금씩 나아지더라. 지금은 결혼하고 애까지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요즘은 아이에게 빠져 있다"며 "감독님은 다시 사람으로 태어나지 않는 게 꿈이라고 한다. 저는 뵙기 전까지는 환생하고 싶었다. 아는 지인분이 환생을 굳이 안 해도 된다고 하더라. 아들이 환생이라고 했다. 에너지가 닮아 있기 때문에, 환생해서 살아주기 때문에 편하게 살면 된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한편 '웃음실격'은 0.001%의 확률까지도 계산할 만큼 꼼꼼하고 진지한 기상전문 예보분석관인 웃음실격자 이지로(조달환)가 기상캐스터 신나라(류화영)의 마음을 얻기 위해 웃음사냥에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3일 11시 40분 방송.
[사진 = K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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